'19안타 3홈런 폭발' SSG, 키움 14-7 대파..2연패 탈출 [고척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타선의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2연패를 끊었다.
SSG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4-7로 승리했다.
SSG 타선은 19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3회에도 SSG 타선은 불을 뿜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가 타선의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2연패를 끊었다.
SSG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4-7로 승리했다.
SSG 타선은 19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추신수(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와 최지훈(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은 백투백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주환은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 전의산, 후안 라가레스, 김성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2사구 2탈삼진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오원석(⅓이닝 3실점)-문승원(1⅓이닝 무실점)-최민준(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정찬헌(2이닝 3실점)-한현희(1이닝 2실점)-타일러 애플러(2⅓이닝 3실점)-이영준(1⅔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선기(⅓이닝 4실점)-하영민(⅔이닝 2실점)이 등판한 투수진은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그래도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3안타로 활약했고 김준완, 김혜성, 송성문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SSG는 1회 추신수의 안타와 최지훈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서 최정의 희생플라이와 한유섬의 1타점 진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에는 라가레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3회에도 SSG 타선은 불을 뿜었다. 추신수와 최지훈이 백투백홈런을 터뜨리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4회에는 박성한과 최주환이 연속안타를 날렸고 김민식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에는 최지훈의 안타와 전의산의 1타점 2루타로 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송성문이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김재현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휘집이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고 김준완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SSG는 6회 다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냈고 최주환의 2루타에 우익수 푸이그의 송구실책이 겹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7회 김준완, 이정후, 김혜성이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태진의 타구는 1루수에게 걸리며 홈에서 주자가 아웃됐지만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6-8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SSG는 9회 전의산 1타점 적시타, 라가레스 1타점 2루타, 김성현 1타점 적시타, 이재원 1타점 2루타. 추신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 푸이그의 2루타와 송성문, 이지영의 진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따라가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