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까데나시vs헤이스' 외인들의 정면승부!..서울E-광주, 선발 명단 공개

김환 기자 2022. 8. 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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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외인 공격수들의 정면 승부다.

서울 이랜드 FC는 까데나시를, 광주FC는 헤이스를 필승 카드로 꺼내 들었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전반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까데나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2점차로 앞서갔고, 후반 막판에 나온 페널티킥이 아니었다면 리그 1위 광주를 상대로 승리할 수도 있었다.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에게, 광주는 헤이스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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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목동)]


두 외인 공격수들의 정면 승부다. 서울 이랜드 FC는 까데나시를, 광주FC는 헤이스를 필승 카드로 꺼내 들었다.


서울 이랜드 FC와 광주FC는 20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9점으로 리그 8위, 광주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30라운드 김포FC전에서 12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어진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이어진 부천FC1995전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연달아 패배를 당하며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부산에 패배한 점이 상승세를 기대했던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광주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목동에서 열렸던 두 팀의 저번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전반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까데나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2점차로 앞서갔고, 후반 막판에 나온 페널티킥이 아니었다면 리그 1위 광주를 상대로 승리할 수도 있었다. 물론 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던 서울 이랜드가 K리그2 정상급 경기력을 자랑하는 광주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점에서 지난 맞대결을 다시 들여다볼 이유가 충분하다.


광주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뒀고, 9경기째 패배가 없다. 안산 그리너스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추격자들과의 승점차를 벌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앞서 5경기에서 허율, 헤이스, 마이키, 산드로가 골고루 득점을 터트리며 공격진의 득점 분포가 고르게 되었다는 점도 광주 입장에서 기쁜 일이다.


광주는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 된다. 발끝에 불이 붙은 공격진과 최근 5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한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딛고 승리를 정조준한다. 비록 지난 맞대결을 광주가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분위기는 물론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쪽은 광주다. 광주는 이번 목동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과 함께 돌아가 리그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에게, 광주는 헤이스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서울 이랜드는 김정수, 까데나시, 츠바사, 김정환, 채광훈, 김선민, 서재민, 황태현, 김연수, 이재익을 선발로 내보낸다. 골키퍼 장갑은 김형근이 낀다. 아센호, 박준영, 김원식, 곽성욱, 서보민, 이인재, 주현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광주에서는 이건희, 헤이스, 엄지성, 정호연, 박한빈, 이상기, 이민기, 김현훈, 김재봉, 안영규가 선발로 나선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산드로, 마이키, 하승운, 이순민, 두현석, 아론, 이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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