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전국체조선수권대회 도마 우승

기사내용 요약
한국 여자 기계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서정(20·수원시청)이 2022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도마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한국 체조 여자 국가대표 여서정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기계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서정(20·수원시청)이 2022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도마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20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도마 결승에서 1·2차 시기 평균 12.5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 12.233, 2차 시기 12.933을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난도 점수 4.000, 수행 점수 8.533을 받았으나 0.300 감점을 받았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감점 없이 난도 점수 4.200, 수행 점수 8.733으로 기록을 끌어올렸다.

여서정은 이어진 이단평행봉 경기에서도 평균 12.53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다.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평균대와 마루 경기에 출전한다.

여서정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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