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WBC 선수로 출전했던 데로사, 미국대표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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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로 나섰던 마크 데로사가 내년 3월에는 감독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데로사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2009년 WBC에 미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이었다. 스타로 가득한 선수단을 이끄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에는 미국 대표팀 선수로 WBC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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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로 나섰던 마크 데로사가 내년 3월에는 감독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미국 야구대표팀 단장 토니 리진스는 20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일일 야구 프로그램 'MLB 센트럴'을 통해 데로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 선수로 활약한 데로사는 이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데로사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2009년 WBC에 미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이었다. 스타로 가득한 선수단을 이끄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데로사는 2013년까지 16시즌 동안 1,241경기에 출전해 975안타 100홈런 494타점 타율 0.268의 성적을 남겼다. 2009년에는 미국 대표팀 선수로 WBC에 출전한 바 있다.
직전 대회인 2017년 WBC 우승팀인 미국은 2연패를 위해 MLB 스타 선수들이 속속 대표팀에 합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표팀 승선을 공식화한 선수는 주장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를 비롯해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폴 골드슈미트, 놀런 에러나도(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트 알론스(뉴욕 메츠)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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