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폭우 실종' 동승자, 전북 익산 금강변서 숨진채 발견

이다온 기자 2022. 8.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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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부여군 은산명 나령리에서 실종됐던 2명 중 1명만 숨진 채 발견됐던 가운데 나머지 1명마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여경찰에 따르면 20일 10시 34분께 소방당국이 전북 익산 망성면 화산리 일원 금강변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고, 지문 감식 결과 실종된 A 씨로 파악됐다.

앞서 1t 트럭에 같이 탔던 동승자 A 씨와 운전자 B 씨는 집중호우 당일 "차가 급류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를 남긴 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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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하천 변에서 육군 제32사단 장병들이 수색견과 함께 전날 새벽 집중호우 속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32사단 제공

지난 14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부여군 은산명 나령리에서 실종됐던 2명 중 1명만 숨진 채 발견됐던 가운데 나머지 1명마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여경찰에 따르면 20일 10시 34분께 소방당국이 전북 익산 망성면 화산리 일원 금강변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고, 지문 감식 결과 실종된 A 씨로 파악됐다.

앞서 1t 트럭에 같이 탔던 동승자 A 씨와 운전자 B 씨는 집중호우 당일 "차가 급류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를 남긴 뒤 실종됐다. B 씨는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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