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클럽 IN 양구] '역전 결승 버저비터 작렬' 삼성 안경서, 양구의 기적을 만들다
손동환 2022. 8. 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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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10의 안경서(153cm, F)가 양구의 기적을 만들었다.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이 개막했다.
5개 팀(현대모비스-SK-삼성-KCC-DB)이 풀 리그를 치른다.
2승을 기록하고 있던 DB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이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U10 B조 예선 경기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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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10의 안경서(153cm, F)가 양구의 기적을 만들었다.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이 개막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KBL 유소년 클럽 팀이 ‘U10, U11, U12, U15’에서 자웅을 겨룬다. 19일부터 20일까지 2개 조에서 풀 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상위권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정해진다.
‘U18’의 참가 규모는 위에 언급된 다른 연령대 대회와 다르다. 5개 팀(현대모비스-SK-삼성-KCC-DB)이 풀 리그를 치른다. 5개 중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가고,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로 가려진다.
아울러, 본 대회는 로컬 규정을 두고 있다. 수비자 3초 룰을 적용하고, 지역방어 및 아이솔레이션을 금지한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U15’부터 적용되던 3점슛 규정을 ‘U12’에도 도입했다.
2일차 일정이 됐다. 2승을 기록하고 있던 DB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이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U10 B조 예선 경기에서 만났다.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LG의 존재로, 두 팀 모두 4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삼성이 DB를 이길 경우, DB-LG-삼성의 승자승 관계가 물린다. 그렇게 되면, DB-LG-삼성 간의 골득실 차로 순위를 매겨야 한다. 경기 전 기준, DB는 +36, LG는 +19, 삼성은 +27이었다. 삼성이 DB를 이긴다면, B조 순위에는 경우의 수가 존재했다.)
두 팀 모두 이겨야 4강을 장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두 팀은 필사적이었다. 먼저 투지를 보인 팀은 DB였다. DB는 1쿼터 후반부터 치고 나갔다.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허준서(143cm, G)의 버저비터로 사기를 더 끌어올렸다. 1쿼터를 12-5로 종료.
DB는 작은 키에도 박스 아웃 집중력을 보여줬다. 삼성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았고, 수비 리바운드를 빠른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까지 28-19로 앞섰다.
DB와 삼성의 혈투는 마지막 쿼터까지 이어졌다. 두 팀의 집중력 모두 높았다. 삼성의 마지막 집중력이 더 셌다. 경기 종료 6.7초 전 29-30으로 패색이 짙었으나, 안경서의 코스트 투 코스트로 재역전했다. 동시에,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다. 점수는 31-30. 삼성(2승 1패, +28)은 DB(2승 1패, +35)에 이어 조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 득점을 작렬한 안경서는 경기 종료 후 “(역전 자유투를 먹을 때는)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버저비터를 넣었을 때, 너무 좋았다.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도 버저비터로 이긴 적이 있다. 그 때도 좋았다. 그리고 4강에 진출했는데, 4강에서도 꼭 이기고 싶다. KBL에서 주최한 대회는 우승한 적이 없는데, 꼭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구의 기적’을 창출한 안경서는 또 하나의 기적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 KBL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이 개막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KBL 유소년 클럽 팀이 ‘U10, U11, U12, U15’에서 자웅을 겨룬다. 19일부터 20일까지 2개 조에서 풀 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상위권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정해진다.
‘U18’의 참가 규모는 위에 언급된 다른 연령대 대회와 다르다. 5개 팀(현대모비스-SK-삼성-KCC-DB)이 풀 리그를 치른다. 5개 중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가고,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로 가려진다.
아울러, 본 대회는 로컬 규정을 두고 있다. 수비자 3초 룰을 적용하고, 지역방어 및 아이솔레이션을 금지한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U15’부터 적용되던 3점슛 규정을 ‘U12’에도 도입했다.
2일차 일정이 됐다. 2승을 기록하고 있던 DB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이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U10 B조 예선 경기에서 만났다.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LG의 존재로, 두 팀 모두 4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삼성이 DB를 이길 경우, DB-LG-삼성의 승자승 관계가 물린다. 그렇게 되면, DB-LG-삼성 간의 골득실 차로 순위를 매겨야 한다. 경기 전 기준, DB는 +36, LG는 +19, 삼성은 +27이었다. 삼성이 DB를 이긴다면, B조 순위에는 경우의 수가 존재했다.)
두 팀 모두 이겨야 4강을 장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두 팀은 필사적이었다. 먼저 투지를 보인 팀은 DB였다. DB는 1쿼터 후반부터 치고 나갔다.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허준서(143cm, G)의 버저비터로 사기를 더 끌어올렸다. 1쿼터를 12-5로 종료.
DB는 작은 키에도 박스 아웃 집중력을 보여줬다. 삼성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았고, 수비 리바운드를 빠른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까지 28-19로 앞섰다.
DB와 삼성의 혈투는 마지막 쿼터까지 이어졌다. 두 팀의 집중력 모두 높았다. 삼성의 마지막 집중력이 더 셌다. 경기 종료 6.7초 전 29-30으로 패색이 짙었으나, 안경서의 코스트 투 코스트로 재역전했다. 동시에,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다. 점수는 31-30. 삼성(2승 1패, +28)은 DB(2승 1패, +35)에 이어 조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 득점을 작렬한 안경서는 경기 종료 후 “(역전 자유투를 먹을 때는)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버저비터를 넣었을 때, 너무 좋았다.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도 버저비터로 이긴 적이 있다. 그 때도 좋았다. 그리고 4강에 진출했는데, 4강에서도 꼭 이기고 싶다. KBL에서 주최한 대회는 우승한 적이 없는데, 꼭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구의 기적’을 창출한 안경서는 또 하나의 기적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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