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한·일전..전북, 고베와 8강서 격돌

황민국 기자 2022. 8.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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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전에서 대구를 상대로 결승골 넣고 기뻐하는 전북 김진규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전북 현대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22 ACL 8강 대진 추첨식에서 일본의 비셀 고베와 준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이번 8강전은 22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북은 ACL에서 2016년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FC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 오른 터라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

상대인 고베는 올해 J리그에서 18개팀 중 16위로 부진하지만 16강에서 정작 J리그 선두 요코하마 마리너스를 꺾는 이변을 썼다. 고베는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던 스테판 무고사가 새롭게 유니폼을 입은 팀이기도 하다.

반대편 8강에선 우라와 레즈(일본)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가 맞붙는다. 올해 ACL 동아시아 지역은 25일까지 결승 진출자를 가른 뒤 내년 2월 서아시아 결승 진출팀과 우승컵을 다툰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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