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염주의보'..경북·전남은 '호우주의보'

서울 최고기온 32도..전라 강수량 80mm까지 예보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있다. 본 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충청북도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안성·용인·하남·성남·의정부·고양·김포·과천 등 수도권 지역, 제주도와 충북 청주, 충남 부여·논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대구 30도 ▲광주 30도 ▲전주 29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다.

한편 경북 김천과 구미, 전남 흑산도·홍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무안·영암·화순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권(충남북부 제외)과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20㎜~70㎜, 전라권은 80㎜, 강원남부와 충청· 제주도·울릉도·독도는 5㎜~20㎜, 경기 남부와 강원중·북부는 5㎜ 내외로 예보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