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 나눠준 연쇄 살인마→88만 원에 가슴 땀 파는 여자 '차달남'(종합)

이슬기 2022. 8.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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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파고 파고의 정신으로! 차달남 후속 취재' 차트가 소개됐다.

8월 20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3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방송됐던 이슈 중에서 소식들을 골라 그 이후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위는 19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 멕시코 남성 안드레스 멘도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인육을 먹고 범행 영상을 남긴 등의 기행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그가 이웃들에게 인육을 돌렸다는 게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그는 멧돼지 고기라며 인육을 나눠주고, 이웃들을 불러 고기 파티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복권 1등으로 165억 원을 수령한 마이클 캐롤의 근황이 소개됐다. 그는 양아치 같은 삶으로 당첨 이후 11년 만에 이혼과 파산, 옥살이 등을 겪었다. 이후 주급 약 35만 원을 받으면서 과자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최근에는 마약과 술을 끊고 석탄 광부로 일하는 긍황이 알려졌다. 또 전처 산드라 에이켄과 재결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3위 주인공은 조디 포스터의 스토커, 존 힝클리 주니어였다. 그는 조디 포스터의 관심을 끌겠다는 이유로 레이건 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바 있다. 존의 최근 근황은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정신 병원 퇴원 후 음악 유튜버로 변신한 것. 그는 수 만의 팔로워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었다.

4위는 외계인이 되고 싶어 문신을 하던 프랑스 남자 앤서니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그는 과거에도 혀를 세로로 자르고 귀를 없애는, 실명 위기에도 눈에 문신을 하는 기행으로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왼손 두 손가락을 절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또 다리를 절단해 의족을 착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5위는 잔혹한 살인마들의 뒷 이야기다. 먼저 15명의 남성을 죽이고 신체를 먹기까지 한 연쇄 식인 살인마 제프리가 등장했다. 그는 징역 937년을 선고 받고 수감됐는데, 최근 동료 수감자 크리스토퍼에게 구타를 당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토퍼는 제프리가 죄를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 살해 이유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본의 식인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였다. 그는 정신 질환을 이유로 무죄를 받았고, 기적적으로 치료됐다며 사회로 나왔다. 이후 그는 살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서전을 출간했고 유명 인사가 됐다. 하지만 최근 사가와가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스타 취급을 받는 모습에 세계적으로 비난이 들끓었고 부모님이 모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출판사에서 그의 신간을 받아주지 않자 생활고를 겪기 시작했다.

6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재혼 소식이다. 그는 과거 2004년 술에 취해 소꿉친구였던 제이슨과 결혼했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2004년에는 연애 3개월 만에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둘째 출산 2개월 만에 브리트니는 이혼을 결정했다. 사유는 케빈의 클럽행, 도박, 여자 문제 등. 브리트니는 소송 끝에 위자료 한화 203억 원, 양육비 4400만원 지급 등을 약속하면서 이혼했다. 그리고 2022년 브리트니는 12세 연하 샘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전남편 제이슨이 흉기를 들고 사유지에 침입,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결국 잡혀서 조사를 받는 일이 일어나 화제가 됐다.

7위는 수업 시간 낙서로 미술의 재능을 알게 된 영국 소년 조 웨일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뜻밖의 러브콜을 받았다.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에서 수십억 원 계약금을 제시하면서 디자이너로 활동하자고 제안을 받은 것. 그는 더 다양한 그림을 그릴 것을 예고했다.

8위는 자신의 방귀를 병에 담아 팔던 미국 여성 스테파니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방귀 판매 사업을 접었는데, 방귀를 많이 만드는 작업을 하다보니 몸이 망가져 병원에 입원해야 했던 것. 하지만 스테파니의 신박한 사업은 계속됐다. 아이템은 바로 가슴 땀. 그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땀을 흘리고, 가슴에 흐르는 담을 담아 팔기 시작했다. 해당 아이템은 한화 88만 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위는 '차달남'에 출연했던 동물들의 근황. 먼저 세계에서 가장 큰 말로 기록된 빅 제이크가 등장,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했다. 빅 제이크는 20년을 살고 가족의 곁을 떠났다. 두 번째는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돼지 피그카소가 소개됐다. 개인 전시회를 열 정도로 실력을 자랑하던 그. 2019년에는 스위스의 유명 시계와 콜라보에 상품을 냈다. 최근에는 그가 그린 작품이 동물이 만든 작품 중 역대 최고가, 한화로 3130만 원에 팔린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10위는 논란의 유튜버에 대한 후속 보도가 전파를 탔다. 채식 다이어트를 알리고 상품을 팔면서 유명해진 요바나. 과거 그는 친구들과 떠난 해외 영상에서 생선을 먹는 정황이 포착돼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2022년 생후 6개월 딸에게 준 이유식으로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음식은 바로 날달걀과 생간. 평소 생식을 강조했던 그가 올린 영상에, 사람들은 아이의 면역력을 걱정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요바나는 "제 기준에 안전한 음식을 준 것. 마음에 안 들면 언팔해라"라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1위는 기네스북 기록 경신 소식을 전했다. 먼저 미국 남성 도널드는 지난 2016년 세계에서 햄버거를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2022년에는 무려 3만 2943개의 햄버거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화로 260만 원을 기록했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기록도 바뀌었다. 알래스카 킹크랩 등이 들어가고 금박으로 뒤덮인 새 기록의 햄버거는 한화로 795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버거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됐다. 이밖에도 호주 남성 다니엘이 플랭크 오래 버티기에서 9시간 30분 1초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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