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선수들 잘해줘..시즌 때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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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이번에도 컵대회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0-3(21-25 19-25 22-25)으로 완패했다.
"GS칼텍스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김종민 감독은 "역시 3일 연속 경기는 무리였던 것 같다. 움직임도 그렇고 코트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이 아쉽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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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이번에도 컵대회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0-3(21-25 19-25 22-25)으로 완패했다.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노렸던 도로공사는 2017년 결승 무대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GS칼텍스에 또다시 덜미가 잡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 2세트를 내줬던 도로공사는 3세트 막판 20-15로 앞서며 역전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다시 역전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GS칼텍스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김종민 감독은 "역시 3일 연속 경기는 무리였던 것 같다. 움직임도 그렇고 코트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이 아쉽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 단신이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를 잘 치른 것 같다. 베테랑 선수들도 중심을 잘 잡아줬다. 남은 시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록 마지막 무대에서 원하던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장신 세터 안예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있었다.
김 감독은 "일부러 안예림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예상보다 잘해줬지만 본인이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이윤정과 안예림은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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