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 치열했던 카트라이더 4개 조..8개 지역 고르게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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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를 치르는 경남을 포함한 총 8개 지역이 20일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카트라이드 A, B, G, H조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매 경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어느 한 지역의 강세 없이 강원, 경기, 서울, 전북, 충북, 전남, 경남, 대전이 한 명씩 16강 진출자를 배출했다.
A조에서는 강원 대표 곽태우가 5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뽐냈으며, 특히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진행된 6라운드에서는 경기 초반 사고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는 경기 대표 김은규가 차지했다.
작은 실수도 치명적일 정도로 치열했던 B조에서는 서울 대표 이기열과 전북 대표 한기웅이 1, 2로 16강에 진출했다. 5라운드까지 계속해서 상위권을 차지한 이기열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한기웅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3연속 1위를 기록해 대구의 황진영을 1점 차로 따돌리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G조에서는 충북 대표 박동혁과 전남 대표 김진욱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1, 2, 6라운드에서는 박동혁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진욱은 3, 4, 5라운드에서 연달아 1위를 기록했다. 광산 3개의 지름길에서 열린 마지막 7라운드에서는 김진욱이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55점으로 선두로 16강에 진출했고, 그 뒤를 박동혁이 53점으로 이었다.
경남 대표 정승준은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뽐내며 H조를 1위로 통과했다. 6번의 라운드 중에서 총 5번을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종합 점수 54점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뒤로는 대전 대표 박병선이 39점을 기록하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첫날 16명의 선수를 추리는 카트라이드 종목은 21일 16강 경기와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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