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행 가스관 또 잠그는 러.."이달 말부터 3일간"

안지혜 기자 2022. 8. 20. 15:5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독일 루브민에 있는 노르트스트림1 천연가스 해상 파이프라인 육상 시설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루브민 AP/DPA=연합뉴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1'의 가스 공급을 3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9일 가스프롬이 노르트 스트림-1의 가스관을 이달 말 유지보수를 위해 폐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지보수 기간은 8월 31일에서 9월 2일까지로,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가스프롬은 원래대로 하루 3300만㎥의 가스 공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한 중단 소식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의 가스 공급 불안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을 제재한 유럽연합(EU)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가스 공급을 줄였습니다.

지난 6월 공급량을 약 40%로 줄인 이후, 지난달 27일 다시 기존의 절반인 20%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이에 하루 공급량은 3300만㎥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