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잠실] "김민성 자기 몫 잘 해줘..베테랑 덕분에 분위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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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3할 3루수' 문보경이 빠진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문보경은 16일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17일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다.
17일 삼성전과 18일 SSG전은 문보경 대신 김민성이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성은 17일 경기 전까지 주로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오는 날이 많았고 타율도 0.206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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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3할 3루수' 문보경이 빠진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문보경은 16일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17일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다. 이상 소견은 없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17일 삼성전과 18일 SSG전은 문보경 대신 김민성이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김민성은 17일 경기 전까지 주로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오는 날이 많았고 타율도 0.206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김민성은 17일 볼넷 2개, 18일 멀티히트로 문보경의 공백을 충실히 메워줬다.
20일에는 문보경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그래도 류지현 감독은 "김민성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을 텐데도 베테랑답게 자기 몫을 잘 해줬다"며 "베테랑들의 노력으로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계속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선배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일 등록 말소
김대유 등록, 배재준 말소
"배재준은 두 번 선발로 나와 제 몫을 해줬다. 9이닝 무실점이더라. 지금은 경기 나갈 상황이 많지 않아서 내려가서 준비한 뒤 복귀할 예정이다."
#20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2루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 선발 케이시 켈리
- 21일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 켈리는 실전 공백이 길었는데 어떻게 준비했나(마지막 등판 8월 5일).
"화요일(16일) 불펜 투구를 했다. 평소에는 30구 정도 던지는데 그날은 60~70구 정도를 던졌다고 한다. 본인이 자기 컨디션을 잘 알 것이다. 거기 맞게 잘 준비했을 거다."
- 우천 취소 경기가 가장 많은데(20일 현재 103경기 진행).
"지난주에는 너무 많이 취소됐다. 이번주에는 타자들이 리듬을 찾았고, 투수들은 3연투 한 경우가 있었다. 어제(19일) 경기 진행 여부는 하늘에 맡기고 있었다. 우천 취소로 3일 연투한 선수들은 하루 쉴 수 있었고, 다른 투수들은 이틀 휴식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잔여 일정의 유불리는 그때 가봐야 안다. 지금 말하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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