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과 정상회담 추진 발표..'온라인 회담' 가능성 높아

박정민 2022. 8.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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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위해 조율을 시작했으며 회담 개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중국 톈진에서 약 7시간 장시간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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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단절..11월 G20 만남도 검토 중
왕이(왼쪽)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2020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당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중일 관계의 안정적 구축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경제를 되살리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도쿄=AP/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일본 정부가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가을 온라인(화상) 형식의 회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위해 조율을 시작했으며 회담 개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일 정상 간 대화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국 정부는 대면이나 온라인, 전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상회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니혼게이자이는 현재로선 올가을 온라인 형식 회담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도 탄도미사일 5발이 떨어졌다. 하야시 외무상은 중국의 행동을 비난하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7일엔 중일간 안보 분야 고위급 회담이 열리기도 했다.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중국 톈진에서 약 7시간 장시간 회담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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