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프로배구 컵대회서 2년 만에 우승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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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GS 칼텍스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GS칼텍스는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끝난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0(25-21 25-19 25-22)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내리 휩쓰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2020년 이래 2년 만이자 통산 5번째로 컵대회 축배를 들고 우승 상금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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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GS 칼텍스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GS칼텍스는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끝난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0(25-21 25-19 25-22)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내리 휩쓰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2020년 이래 2년 만이자 통산 5번째로 컵대회 축배를 들고 우승 상금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GS칼텍스는 화끈한 공격으로 승부처인 1세트를 잡았습니다.
프로 데뷔 4년 차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권민지는 1세트 19-19에서 퀵 오픈 득점을 거푸 올리더니 가로막기 득점마저 따내 3연속 득점을 하고 승패의 추를 GS칼텍스 쪽으로 기울였습니다.
GS칼텍스는 권민지(6점)와 5년 차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문지윤(7점) 쌍포의 활발한 공격으로 2세트도 쉽게 낚았습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도로공사 배유나에게 연속 점수를 내줘 16-20으로 끌려가던 3세트에서도 괴력으로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한수지의 블로킹과 문지윤의 퀵 오픈 득점, 도로공사의 범실 2개 등을 묶어 21-21 동점을 이룬 뒤 한수진의 코트 끝에 걸치는 서브 에이스로 역전했습니다.
이어 문지윤과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밀어내고 3세트 만에 경기를 마쳤습니다.
문지윤이 17점, 권민지가 13점, 유서연이 9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공격을 펼친 문지윤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21표를 휩쓸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도로공사의 새 주포로 활약한 김세인은 21표를 받아 기량발전상(MIP)을 받았습니다.
권민지는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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