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보미, 시몬느컵 단체전 우승 합작 .. 개인전은 필리핀 슈페랄 정상
단체전은 예상대로 대한민국의 우승이었다. 하지만 개인전에는 이변이 벌어졌다. 국내 골프팬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소연(32)이 단독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806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유소연과 이보미가 의기투합한 대한민국2 팀이 정상에 올랐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유소연이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 그리고 이날 3오버파 75타를 친 이보미(34)가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우승(11언더파)했다. 단체전 2위는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필리핀 팀이다.
필리핀의 슈페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12언더파 214타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슈페랄은 단체전에서도 폴린 델 로사리오(합계 7오버파)와 5언더파를 합작해 준우승을 거뒀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개인전 3위(8언더파)와 단체전 3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김효주(27)와 황유민(19)이 뭉친 대한민국1 팀은 단독6위(합계 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3타를 잃은 김효주는 개인전 공동8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고 역시 3타를 잃은 황유민은 단독12위(이븐파 216타)로 경기를 끝냈다. [오태식 골프포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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