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이어 PSG까지..인테르, 슈크리니아르 관련 오퍼 전부 '퇴짜'

하근수 기자 2022. 8.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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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픗볼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PSG는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동안 새로운 수비수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이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한 내용이며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슈크리니아르다. 그들은 이미 올여름 초 슈크리니아르에게 접촉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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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픗볼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PSG는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동안 새로운 수비수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이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한 내용이며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슈크리니아르다. 그들은 이미 올여름 초 슈크리니아르에게 접촉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밀라노에서 인터밀란 경영진과 만나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거래를 논의했다. 5,0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달하는 추가 제안이 있었지만 인터밀란은 빠르게 거절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을 요청했던 적이 없지만, 내년 여름 현재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에 동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슬로바키아 출신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2016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빠르게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를 눈여겨 본 인터밀란이 접근했고, 당시 어린 나이였던 슈크리니아르를 위해 3,400만 유로(약 456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거래를 성사시켰다.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주세페 메아차에 입성한 슈크리니아르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나 5시즌 동안 인터밀란 센터백 핵심으로 활약했다. 헌신적인 수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물론 육각형에 가까운 장점을 지니고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센터백으로 호평을 받았다.

슈크리니아르는 올여름 이적시장 동안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인터밀란 시절 그를 직접 지휘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있었다. 바스토니와 함께 물망에 올랐지만 인터밀란은 이를 거절했다. 마찬가지로 수비 보강이 절실한 PSG 역시 접촉했지만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와 재계약을 추진하며 붙잡기에 들어갔다. 선수 스스로 이적을 요청했던 적도 없으며, 오랜 기간 인터밀란에서 머물렀던 만큼 이탈 가능성은 현재까지 낮아 보인다. 슈크리니아르는 개막전 레체전에 이어 2라운드 스페지아전에도 선발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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