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클럽 IN 양구] 양 팀 선수 중 최단신, KT 박재원이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것은?

손동환 2022. 8. 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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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이 개막했다.

KT는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U11 A조 예선 경기에서 데이원스포츠를 37-15로 꺾었다.

한편, 박재원의 키는 KT U11-데이원스포츠 U-11 선수 중 가장 작았다 .그렇지만 코트에서 나름의 해결책을 보여줬다.

박재원이 얻은 KBL 유소년 클럽대회의 가장 큰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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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이 개막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KBL 유소년 클럽 팀이 ‘U10, U11, U12, U15’에서 자웅을 겨룬다. 19일부터 20일까지 2개 조에서 풀 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상위권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정해진다.

‘U18’의 참가 규모는 위에 언급된 다른 연령대 대회와 다르다. 5개 팀(현대모비스-SK-삼성-KCC-DB)이 풀 리그를 치른다. 5개 중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가고,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로 가려진다.

아울러, 본 대회는 로컬 규정을 두고 있다. 수비자 3초 룰을 적용하고, 지역방어 및 아이솔레이션을 금지한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U15’부터 적용되던 3점슛 규정을 ‘U12’에도 도입했다.

2일차 일정이 됐다. KT는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U11 A조 예선 경기에서 데이원스포츠를 37-15로 꺾었다. 예선 리그를 2승 2패로 종료했다.

KT는 경기 시작부터 림을 파고 들었다. 림을 파고 드는 과정은 빠르고 날카로웠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마무리 집중력이 부족했다. 4-2로 1쿼터를 마친 것에 만족했다.

데이원스포츠가 2쿼터에 반격했다. 부콕 조슈아(160cm, F)의 득점력을 이용했다. KT와 균형을 맞췄다. 6-6으로 전반전 종료.

KT가 3쿼터에 균형을 깼다. 풀 코트 프레스가 주효했다. 데이원스포츠의 턴오버를 유도한 후 림 밑에서 쉽게 득점했다. 쉬운 득점으로 흐름을 탄 KT는 데이원스포츠와 간격을 확 벌렸다. 트리플 스코어(27-9)로 3쿼터 종료.

여유를 보인 KT는 주축 자원 2명(김지율-박재원)을 벤치로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에 더 이상의 변수는 없었다. KT는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상위권인 KCC-SK의 경기 결과에 따라, KT의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김지율(160cm, G)이 득점력을 보여줬다면, 박재원(140cm, G)은 빠른 스피드와 투지를 보여줬다. 안정적이면서 화려한 드리블로 공격의 시작점이 되기도 했다.

박재원은 경기 종료 후 “어제는 공격이 잘 안 풀렸고, 슈팅도 잘 안 들어갔다. 그렇지만 오늘은 공격도 잘 풀리고, 슈팅도 들어갔다. 힘들었다(웃음)”며 예선 전체를 돌아봤다.

한편, 박재원의 키는 KT U11-데이원스포츠 U-11 선수 중 가장 작았다 .그렇지만 코트에서 나름의 해결책을 보여줬다. 빠른 발과 투지, 볼 핸들링이라는 강점을 보여줬다.

박재원은 “(키 큰 선수 앞에 서면) 아무래도 주눅이 든다.(웃음) 슛도 자신 없었다. 패스로만 경기를 풀려고 했다. 그렇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놀다가 집에 가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침 경기 때 현대모비스랑 붙었는데, 슛도 잘 들어가고 패스도 잘 됐다. 무엇보다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농구로 친해진 친구들과 농구로 추억을 쌓은 것. 박재원이 얻은 KBL 유소년 클럽대회의 가장 큰 의미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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