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중부 후텁지근 더위..남부 최고 80mm 장대비

보도국 2022. 8.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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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중부는 한낮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충청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모처럼 파랗게 드러난 하늘은 참 반가운데요.

날이 더워도 너무 다시 더워졌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인데 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은 구름만 가끔씩 낀 가운데 낮더위 계속되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이 32도까지 올라서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충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린 하늘에, 광주와 대구가 30도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으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남해안에 강한 비 집중되고 있고요.

경남 진주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남부 곳곳에 시간당 30~50mm에 달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앞으로 전남에 많게는 80mm 이상, 영남에는 20~70mm의 비가 더 내리다가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서울과 광주 3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충청 이남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호우주의보 #장대비 #폭염주의보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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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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