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지키기' 나선다..장기 계약에 강한 '확신'

김환 기자 2022. 8.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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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의 장기 계약에 강한 확신을 품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데에 확신이 있지만, 재계약이 선수와 클럽을 방해하기 전에 빠르게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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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의 장기 계약에 강한 확신을 품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데에 확신이 있지만, 재계약이 선수와 클럽을 방해하기 전에 빠르게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본머스와의 리그 3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난 사카와 그의 가족, 에이전트,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재계약)에 대한 의견이 동일하다고 확신한다”라며 사카의 재계약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카는 아스널의 기대주이자 현재 팀의 에이스다.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17세의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를 정도로 아스널 내에서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던 선수다. 2019-20시즌에도 여러 차례 왼쪽 윙백으로 기용되어 선발로 출전했던 사카는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해당 시즌 사카는 46경기를 소화하며 8골 7도움을 올렸고,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성장세가 더욱 돋보였다. 사카는 리그 38경기(선발 36경기, 교체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강철과 같은 체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11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아스널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모습이다.


계약 기간이 끝나가자, 리버풀이 사카를 노렸다. 사카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기 때문에 다음해부터 여러 클럽들이 사카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모하메드 살라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리버풀이 발빠르게 움직였지만, 아스널은 사카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사카와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재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아스널 팬들은 불안해졌다. 이미 여러 차례 팀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과 우승을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스널은 사카를 잡기 위해서라면 주급을 배로 높여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고,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으로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재계약을 더 빨리 추진한 것도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난 우리가 시즌 중반에 선수를 포함한 그 누구도 방해받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것(재계약)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재계약을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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