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소말리아 모가디슈서 이슬람 무장단체 테러..최소 10명 사망

김태영 기자 2022. 8. 20.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가 발생했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모다디슈 소재 한 호텔을 공격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졌다.

AP통신은 이날 모가디슈 한 호텔에 알샤바브 여러 명이 들이닥쳐 총격과 폭발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샤바브는 이후 이날 공격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의 한 보안군이 모가디슈 하야트 호텔 근처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AFP연합
[서울경제]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가 발생했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모다디슈 소재 한 호텔을 공격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졌다.

AP통신은 이날 모가디슈 한 호텔에 알샤바브 여러 명이 들이닥쳐 총격과 폭발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샤바브는 이후 이날 공격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알사바브 테러범들은 건물 밖에서 폭발을 일으킨 뒤 호텔에 침입했다. 호텔에 있던 민간인 대다수는 구조됐으며 봉쇄 구역에서는 이날 오전까지도 교전이 계속됐다.

알샤바브는 지난 수개월 동안 정부군이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집중적인 소탕 작전을 벌이자 이에 맞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 관계자가 종종 방문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공격을 벌여왔는데 이날 공격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체적인 피해자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