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서 안타' 돌아온 트라웃 "계속 이 자리에 머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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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려낸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이 기쁨을 나타냈다.
트라웃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후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대행은 "몇 일전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한 것을 제외하면 한 달 동안 실제 투구를 본 적이 없었음에도 오늘 트라웃은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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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려낸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이 기쁨을 나타냈다.
트라웃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를 1-0으로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트라웃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갈비뼈 염증으로 이탈한 뒤 30경기에 결장한 트라웃은 건강한 몸상태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안타도 신고했다. 3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출루에 성공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트라웃의 타구 속도는 181㎞로 올 시즌 3번째로 강한 타구였다.
경기 후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대행은 "몇 일전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한 것을 제외하면 한 달 동안 실제 투구를 본 적이 없었음에도 오늘 트라웃은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라웃은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은 항상 중요하다"면서 "(재활을 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다. 다시 돌아와 기쁘고 계속 이 자리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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