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preview] 다시 한번 반등 노리는 서울E, 승리에 목마른 광주 만난다

김환 기자 2022. 8. 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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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는 다시 한번 반등을 꿈꾸고, 광주FC는 3경기만의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 FC는 20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던 서울 이랜드가 K리그2 정상급 경기력을 자랑하는 광주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점에서 지난 맞대결을 다시 들여다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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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서울 이랜드 FC는 다시 한번 반등을 꿈꾸고, 광주FC는 3경기만의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 FC는 20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9점으로 리그 8위, 광주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상반되는 분위기에 있는 두 팀이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30라운드 김포FC전에서 12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어진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부천FC1995와 부산 아이파크에 연달아 패배해 다시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 리그 최하위 부산을 상대로 패배한 점은 상승세를 기대했던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 더욱 뼈아프다.


반면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뒀다. 안산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조금은 아쉬우나,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추격자들과의 승점차를 벌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이 5경기에서 허율, 헤이스, 마이키, 산드로가 골고루 득점을 터트리며 공격진의 득점 분포가 고르게 되었다는 점도 광주 입장에서 기쁜 일이다.


서울 이랜드는 광주와의 지난 경기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목동에서 열렸던 지난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가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터트리며 2점차로 앞서갔고, 후반 막판에 나온 페널티킥이 아니었다면 리그 1위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던 서울 이랜드가 K리그2 정상급 경기력을 자랑하는 광주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점에서 지난 맞대결을 다시 들여다볼만하다.


기존에 주축으로 활약하던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당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까데나시도 돌아왔다. 비록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상대와의 전력 차이가 있는 것은 맞으나, 서울 이랜드는 다시 한번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을 꿈꿔본다.


광주는 최근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 된다. 발끝에 불이 붙은 공격진과 최근 5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한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두 경기 연속 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딛고 승리를 정조준한다. 지난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력 차에서 우위에 있는 쪽은 광주다. 이번 목동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얻고 돌아가겠다는 생각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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