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안전관리사 1급 관리자 워크숍, 19~20일 개최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 (사)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체육시설안전관리사 1급 관리자 워크숍이 19, 20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체육시설안전관리사는 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양성되는 전문 자격이다. 한국레저문화연구원과 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가 경기장 필드에서의 안전을 위한 성능점검과 체육활동 공간 안전점검 및 관리를 위한 전문 1급 관리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체육시설 안전관리사1급 자격과정 워크숍을 통해 체육시설 안전 전문가 총 42명이 배출됐다. 이성민교수(수원과학대)는 ‘일본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모든 경기장 바닥 상태에서부터 시설 전반, 부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표준화를 실현해왔다“며 ”2010년부터는 기획부와 공익법인 일본체육시설협회 등 관계기관이 체육시설안전관리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할 만한 내용은 체육시설안전인증제도다. 체육시설안전 인증제도는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체육시설에서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표준체계다. 체육시설 안전인증제도는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가 우리나라 최초로 풋살경기장을 대상으로 안전인증표준을 마련하고 인증제도 실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는 풋살경기장에 대한 안전인증 표준화 내용을 9월 중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풋살 경기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인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재곤 한국레저문화연구원장(여주대 교수)은 “우리나라 체육시설 안전관리가 반기(6개월)에 1회 체육시설 건축구조물 위주로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체육시설의 가장 핵심영역인 경기장 필드 안전점검 영역은 제도권에서 빠져있다”며 “안전 인증표준화 구축을 통해 경기장 바닥을 포함하는 시설물에 대한 전문적인 안전성 점검 인증제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을섭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장(대림대 교수)은 “우리나라에서 경기장 필드 안전점검과 관련해서는 표준화된 점검 매뉴얼이 만들어졌다”며 “경기 활동 공간에 대한 경기 사전 안전 점검 인증을 받고 대회를 개최하는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환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 충북지부장도 “현재 우리나라 체육시설은 설치는 잘 되어 있으나 안전한 상태로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개 문제”라며 “안전에 대한 표준화가 경기장 안전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가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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