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포항, 상승세 인천 잠재우고 분위기 반전 노린다

금윤호 2022. 8.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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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쟁탈 도전을 받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상승세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포항은 오늘(2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시즌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앞서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포항은 인천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다시 한 번 2위 추격에 힘을 낼 계획이다.

반면 인천은 직전 경기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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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허용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위 쟁탈 도전을 받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상승세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포항은 오늘(2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시즌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앞서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포항은 인천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다시 한 번 2위 추격에 힘을 낼 계획이다.

8월 들어 2연승을 달리며 3위 굳히기에 나섰던 포항은 지난 14일 제주 원정에서 크게 패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제주를 뿌리치고 달아나고자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 사이 나란히 승점 40점을 밟은 제주, 인천에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다만 포항은 그동안 벌어 둔 승점 덕에 여전히 3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포항은 연패가 단 1번에 불과할 정도로 위기 대응이 능숙한 포항이기에 대패의 후유증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천은 직전 경기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3-1로 이겼다. 무려 4년여 만에 전북을 격파하며 2연승을 거둔 인천은 간판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 이적 후 골 가뭄에 시달리며 최근 2경기데서 6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경남에서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6골 중 3골을 책임지며 무고사의 공백을 지우고 있다.

포항은 인천전 이후 2위 전북을 만나는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2위 추격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임상협의 경고누적 출전 정지와 박승욱의 부상 등 라인업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플레이가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한편 이번 홈경기에는 포항 레전디 '황카카' 황진성이 스틸야드를 방문한다. 황진성은 경기 시작 전 북문광장에서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킥오프 15분 전에는 장내에서 인사도 전할 계획이다.

이날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쇠돌이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킥오프 30분 전 선수단 세레모니를 따라하는 '날 따라 해봐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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