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기적 꿈꾸는' 서울 이랜드, '승격 노리는' 광주에 '이변' 연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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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노리는 광주FC와 기적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 FC. 각자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목표는 승점 3점으로 같다.
서울 이랜드와 광주는 20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8위(승점 29, 5승 14무 9패, 28득), 광주는 1위(승점 63, 18승 9무 3패, 46득)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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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승격을 노리는 광주FC와 기적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 FC. 각자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목표는 승점 3점으로 같다.
서울 이랜드와 광주는 20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8위(승점 29, 5승 14무 9패, 28득), 광주는 1위(승점 63, 18승 9무 3패, 46득)에 위치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K리그2가 4라운드 로빈에 접어든다. 광주는 남은 경기 동안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며, 2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자 한다. 10월 정규 시즌 종료까지 빠듯한 스케줄이 예정된 가운데 최대한 승리가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홈 3연전을 치른다. 상대가 광주,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지만 반등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지난 라운드 부산아이파크 원정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특별한 동기부여도 있다. 서울 이랜드는 창단 이래 광주와 11차례 맞붙었지만 3무 8패를 당하며 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역시 1라운드 로빈(1-2 패), 2라운드 로빈(0-1 패), 3라운드 로빈(2-2 무) 모두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제는 '광주전 징크스'에서 헤어나야 할 때다.
이에 맞서는 광주는 자신감을 갖고 목동 원정에 돌입한다. 서울 이랜드전 상성은 물론 최근 9경기 무패 행진(4승 5무)까지 달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가 최고조다. 2위 FC안양(승점 52)과 승점이 11점으로 벌어진 만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이번 경기도 총력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짚어볼 점이 있다면 광주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이다. 상대가 하위권에 놓인 안산 그리너스(0-0 무)와 전남 드래곤즈(1-1 무)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패 행진은 이어가고 있으니 기죽을 필요는 전혀 없다.
두 팀 모두 최전방 외인 공격수에게 기대를 건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5골 3도움을 터뜨리고 있는 까데나시, 광주는 9골 4도움을 기록 중인 헤이스가 출격을 기다린다. 지난달 특히 날카로웠던 두 선수는 다시 공격포인트 생산을 위해 각자의 최전방에서 상대 골망을 조준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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