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맨체스터, 아미고!"..바란, '월클 동료' 합류에 싱글벙글

하근수 기자 2022. 8.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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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이 들어찼다.

매체는 "맨유는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를 지불하고 카세미루 영입에 레알과 합의했다. 초기 비용 6,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 추가 비용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가 붙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전했다.

바란은 SNS를 통해 "수많은 전투를 함께 했던 나의 동료! 맨체스터에 온 것을 환영해 친구야!"라며 카세미루를 태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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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이 들어찼다. 라파엘 바란은 카세미루를 환영하며 특별한 게시글을 남겼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 영입에 대해 레알과 합의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적은 개인 조건, 영국 비자, 메디컬 테스트 등등의 절차가 남은 상황이다. 조만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카세미루를 만날 수 있길 고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카세미루 이적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맨유는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를 지불하고 카세미루 영입에 레알과 합의했다. 초기 비용 6,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 추가 비용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가 붙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전했다.

급속도로 진행된 계약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시대에 돌입한 맨유는 프렌키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하릴없이 2022-23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개막전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힌 다음 2라운드 브렌트포드에 완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카세미루는 맨유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3선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다. 특히 레알 시절 이른바 '크카모'라 불리며 스페인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평정했던 만큼 정신적인 리더가 부족한 맨유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옛 동료가 합류한다는 오피셜 소식에 바란이 신났다. 바란은 SNS를 통해 "수많은 전투를 함께 했던 나의 동료! 맨체스터에 온 것을 환영해 친구야!"라며 카세미루를 태그했다. 더불어 레알 시절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유하며 황금기를 소환했다.

연패에 빠진 맨유는 다음 라운드 올드 트래포드로 리버풀을 불러들여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카세미루가 아직 비자, 메디컬 테스트 등등 이유로 이번 리버풀전은 결장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카세미루 데뷔전은 오는 27일에 예정되어 있는 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라파엘 바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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