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서연정, 투어 9년차의 힘.."급변하는 날씨 환경에 익숙" [KLPGA 하이원리조트]

강명주 기자 2022. 8.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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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통산 첫 우승을 미뤄온 서연정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언급한 서연정은 "작년에는 6위까지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많이 있는 코스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특히 중요한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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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한 서연정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통산 첫 우승을 미뤄온 서연정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서연정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할 때부터 바람이 세게 불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연정은 "1번 홀부터 티샷이 불안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파로 잘 넘겨서 이후 플레이를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던 서연정은 "샷감이 많이 떨어져서 성적이 잘 안 나왔다. 그래도 이번 대회 공식 연습일 때부터 샷감이 올라왔다. 샷이 잘 되다 보니 퍼트감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연정은 "7월 말에 코로나19에 걸렸었다"며 "(하반기를 앞두고) 컨디션과 체력을 회복하려고 했다. 기술적으로는 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해 감각을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언급한 서연정은 "작년에는 6위까지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많이 있는 코스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특히 중요한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날씨의 변수에 대해 서연정은 "투어 생활 9년 차다. 이렇게 급변하는 날씨 환경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서연정은 "이틀이나 남았기 때문에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캐디와 함께 즐겁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면 성적도 함께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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