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뇌 임플란트' 기업 싱크론에 투자 의사 타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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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스타트업(Synchron)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몇 주동안 싱크론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토머스 옥슬리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머스크가 옥슬리에게 접촉하는 것은 싱크론이 뉴럴링크보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먼저 착수하는 등 인가 취득에 앞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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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FDA 승인도 못 받아
구체적인 논의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1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몇 주동안 싱크론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토머스 옥슬리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머스크와 옥슬리간 논의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싱크론에 대한 출자나 양 기업간의 제휴나 협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옥슬리가 머스크의 제안을 수용할 지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다.
머스크가 옥슬리에게 접촉하는 것은 싱크론이 뉴럴링크보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먼저 착수하는 등 인가 취득에 앞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싱크론은 최근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뇌에 칩 이식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싱크론은 침습적 시술로 경정맥을 통해 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하는 방안을 활용하고 있다. 이식된 칩은 디지털 언어를 활용해 인간의 운동의도를 감지하고 무선으로 전송해 중증마비환자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뉴럴링크는 2020년 인간을 대상으로 한 FDA 승인조차 받지 못한 상태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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