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ACL 8강에서 비셀 고베 상대.. 무고사·이니에스타와 맞대결

(베스트 일레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동부 지구 8강 대진이 완성됐다.

AFC는 20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2022 AFC 챔피언스리그 동부 지구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8강에 오른 동아시아 클럽은 한국의 전북 현대,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비셀 고베, 태국의 BG 빠툼 유나이티드다.

조 추첨 결과 K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전북은 고베를 상대하게 됐다. 고베에는 얼마 전 일본 J리그 무대를 밟은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그리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포함됐다.

전북은 16강에서 대구 FC를 연장전 끝에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고베는 16강에서 같은 J리그 소속 클럽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해 3-2 승리를 차지해 8강에 올랐다.

한편 우라와는 빠툼과 맞대결을 치른다. 우라와는 16강에서 말레이시아 클럽 조호르 다룰 탁짐을 5-0으로 대파했다. 태국의 빠툼은 홍콩의 킷치 SC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동부 지구의 8강전은 8월 22일 펼쳐진다. 이어 25일에는 4강전이 열린다. 경기 장소는 모두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22다.

한편 2022 AFC 챔피언스리그의 서부 지구 16강전은 내년 2월 초로 예정돼있다. 16강에 오른 여덟 팀은 2월 3일 또는 4일 16강전을 마친 후 2월 7일 계속해서 8강전을 치르며, 2월 10일 4강전을 통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대회 결승전은 내년 2월 19일(1차전)과 26일(2차전)로 예정됐다. 장소 및 시각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