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vs 비셀고베 ACL 8강 격돌..무고사·이니에스타 적으로

2022. 8.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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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사이타마(일본)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와 비셀 고베가 8강 단판전에서 마주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동아시아에서 8강에 진출한 4팀은 전북 현대(대한민국), 비셀 고베, 우라와 레즈(이상 일본), BG 빠툼(태국)이다.

추첨 결과 전북 현대는 비셀 고베와 격돌한다. 전북과 고베의 8강전은 22일 오후 4시에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다. 우라와 레즈는 같은 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BG 빠툼과 맞붙는다. 예년과 다르게 8강과 4강 모두 단판전으로 진행된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유일하게 ACL 8강에 진출한 전북의 목표는 우승이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지난 16강전에서 대구FC를 2-1로 꺾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전북은 우승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2006년과 2016년에 ACL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구단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비셀 고베와 BG 빠툼은 ACL 우승 기록이 없다. 또 다른 8강 진출팀 우라와는 2007년과 2017년에 ACL 챔피언에 올랐다.

전북의 ACL 8강 상대 비셀 고베에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있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무고사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팀이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 레전드인 안드레 이니에스타도 이 팀에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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