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WBC 출전했던 데로사, WBC 미국 대표팀 감독 선임

이대호 2022. 8.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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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뛴 마크 데로사(47·미국)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미국 야구대표팀 토니 리진스 단장은 20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일일 야구 프로그램 'MLB 센트럴'을 통해 데로사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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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BC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마크 데로사 [팀 USA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뛴 마크 데로사(47·미국)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미국 야구대표팀 토니 리진스 단장은 20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일일 야구 프로그램 'MLB 센트럴'을 통해 데로사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데로사는 "팀 USA 감독으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2009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이었다. 스타로 가득한 선수단을 이끄는 건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말했다.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데로사는 2013년까지 16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천241경기 타율 0.268, 975안타, 100홈런, 494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미국 대표팀 선수로 WBC에 출전하기도 했다.

직전 대회인 2017년 우승팀인 미국은 MLB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속속 대표팀 합류를 발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한다.

현재까지 미국 대표팀 합류를 선언한 선수는 주장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시작으로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놀런 에러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까지 하나같이 쟁쟁한 스타들이다.

C조에 편성된 미국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릴 1라운드에서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예선 통과팀과 맞붙는다.

현역 선수 시절 마크 데로사(오른쪽) 감독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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