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KC전 1볼넷..팀은 연장 끝에 패배

김재호 2022. 8.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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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이날은 타석에서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4번 1루수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이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최지만의 다음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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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이날은 타석에서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팀도 졌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2-3으로 졌다.

4번 1루수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은 0.237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브래들리 싱어 상대로 세 차례 승부에서 볼넷 하나를 얻었다. 3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었다.

최지만은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기회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2루 주자 해롤드 라미레즈가 리드를 지나치게 길게 잡았다가 허무하게 견제사했다. 탬파베이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소중한 만루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6회 세 번째 대결은 무사 2, 3루 찬스에서 찾아왔다.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줄곧 바깥쪽 공략에 나섰던 싱어는 풀카운트에서 92.9마일 싱커를 한폭판에 찔러넣는 승부수를 택했는데 최지만의 배트가 헛돌았다.

이 두 차례 상황에서 알 수 있듯 탬파베이에게 안풀리는 하루였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이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최지만의 다음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양 팀의 세밀함의 차이였다. 캔자스시티는 니키 로페즈가 희생번트로 선행 주자를 보낸데 이어 마이클 매시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다. 반면 탬파베이는 2루에 먼저 나간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2루에 있던 로먼 퀸이 무리하게 3루 도루를 하다가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잡히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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