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28.9도..제주 열대야 50일째 역대 최다 코앞

고동명 기자 2022. 8.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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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제주에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또 발생해 역대 최다 발생일수까지 넘보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별 밤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0도, 고산(서부)28.9도, 서귀포(남부)27.3도, 성산(동부)27.8도 등 열대야를 기록했다.

올해 나타난 열대야발생일수도 제주 50일, 고산 34일, 서귀포 35일, 성산 29일 등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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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말복인 15일 제주 서귀포시 정방동 '소(小)정방폭포'에서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쫓고 있다.2022.8.1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 밤 제주에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또 발생해 역대 최다 발생일수까지 넘보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별 밤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0도, 고산(서부)28.9도, 서귀포(남부)27.3도, 성산(동부)27.8도 등 열대야를 기록했다.

올해 나타난 열대야발생일수도 제주 50일, 고산 34일, 서귀포 35일, 성산 29일 등으로 늘었다.

특히 제주 지점의 경우 1923년 기상관측 이래 2번째로 많은 열대야 발생일수다. 역대 최다는 2013년 51일이다.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 비가오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에도 높은 습도가 유지돼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이 되겠다고 예상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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