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방역 승리'로 결속 도모..'풍요한 가을' 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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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의 '비상방역전'에 긴급투입됐던 인민군 군의부문 장병들 앞에서 한 연설에 대한 반향을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계시기에 우리는 더없이 행복하고 조국은 언제나 굳건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가 직면했던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도전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소거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온 나라가 또다시 열화같은 격정을 터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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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의 '비상방역전'에 긴급투입됐던 인민군 군의부문 장병들 앞에서 한 연설에 대한 반향을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계시기에 우리는 더없이 행복하고 조국은 언제나 굳건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가 직면했던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도전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소거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온 나라가 또다시 열화같은 격정을 터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김영관 중국 베이징금천동력과학기술유한공사 총경리(CEO)가 기고한 글을 전면에 실었다. 그는 "불세출의 만고영장 김정은 원수님을 모시어 7·27의 전승 신화는 영원불멸할 것이다"라고 김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충성심을 다졌다.
3면은 '항일빨치산 참가자들의 회상기' 내용을 전하며 "누구나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하여, 우리 모두의 이상과 포부가 현실로 꽃펴날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신심드높이 싸워나가자"라고 강조했다.
4면은 평양 비상방역전에 투입됐던 장병들의 미덕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을 '충직한 혁명 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라 칭하고 이들의 활동을 '잊을 수 없는 조국 수호, 인민 사수의 90여 일'이라고 강조했다.
5면은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다수확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곡창지대인 황해남도를 '사회주의 수호전의 최전방'이라며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풍요한 가을을 기어이 안아오자"라고 촉구했다.
6면은 "김정일 동지께서 군사야영훈련에 참가한 60돌을 맞아 평양시안의 대학생청년들이 어은혁명사적지로 답사 행군을 19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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