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모드리치 곁에서 프레드 옆으로? 카세미루, 맨유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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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나올 당시 루머인 줄만 알았던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실제로 벌어졌다.
한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카세미루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에 이르며, 추가로 1,000만 파운드(160억 원) 옵션이 붙는다"며 "그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로 맨유 선수단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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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적설이 나올 당시 루머인 줄만 알았던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실제로 벌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카세미루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면서 "개인 조건 합의와 비자 발급,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뒀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하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먼저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연을 맺었던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선수가 맨유행이 아닌 잔류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끝내 무산됐다. 데용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유벤투스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아드리앙 라비오와도 접촉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많은 경험을 갖춘 라비오가 합류한다면 폴 포그바 이탈 후 무게감이 떨어지는 맨유 허리에 힘을 실을 수 있을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라비오 측과 연봉 협상을 놓고 진전이 없자 맨유는 또다시 다른 타깃을 찾아 나섰다.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 중이던 맨유의 레이더에 카세미루가 걸려들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까지 토니 크로스, 모드리치와 삼각편대를 이뤄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30대에 접어든 카세미루는 라리가 3회,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여전히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카세미루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에 이르며, 추가로 1,000만 파운드(160억 원) 옵션이 붙는다"며 "그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로 맨유 선수단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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