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역할 해줄 것" 멜빈 감독, '타율 0.125' 조시 벨 신뢰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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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서 하루 제외했다고 해서 신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쉴 틈을 주고자했다"며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1루수 조시 벨에 대해 말했다.
이전 소속팀 워싱턴에서 103경기 출전, 타율 0.301 출루율 0.384 장타율 0.493으로 활약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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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서 하루 제외했다고 해서 신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쉴 틈을 주고자했다"며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1루수 조시 벨에 대해 말했다.
지난 8월초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후안 소토와 함께 영입한 벨은 합류 이후 15경기에서 타율 0.125(56타수 7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홈런은 한 개도 없고 10개의 볼넷을 얻은 사이 14개의 삼진을 당했다.
멜빈은 "부담없이 타격 훈련을 하면서 연습할 것이 있으면 연습할 시간을 주기로했다"며 그를 제외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중심 타선에서 그의 존재감이 마음에 든다. 여기에 좌우 모두 잘치는 스위치 히터"라며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 현역 시즌이었던 1994년 뉴욕 양키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된 경험이 있는 멜빈은 "시즌 도중 팀을 바꾸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라며 팬들이 잘 모를 시즌 도중 트레이드의 이면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새로운 팀에 바로 합류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나같은 무명 선수들은 그러지 않겠지만 기대치가 높은 선수들은 더 많은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새로운 도시에 적응해야하고 살곳도 찾아야하며 새로운 사람들과도 친해져야한다. 쉽지않다. 경기를 뛰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라며 시즌 도중 이적한 선수들이 겪는 애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로 하여금 스스로 팀에 대해 알아가게 하려고 하고 있다"며 최대한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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