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축산물 안정공급..전남도 '도축장 특별관리' 나서

이창우 2022. 8.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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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에게 전남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내 도축장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전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명절 전까지를 '축산물 특별 관리주간'으로 정하고, 도축장에 대한 민·관 합동감시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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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절 전까지 민·관 합동감시반 운영시간 연장

도축장 위생점검 활동. (사진=뉴시스 DB)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에게 전남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내 도축장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전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명절 전까지를 '축산물 특별 관리주간'으로 정하고, 도축장에 대한 민·관 합동감시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감시반을 편성해 축산물을 최초로 생산하는 소·돼지 도축장 10곳과 선물과 차례용 축산물 가공품 제조·판매업체 128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청결 상태', '원료육 취급 상태', '자가 품질검사 상황',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선물용과 차례용 축산물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일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새벽) 5시에서 4시로 1시간 앞당긴다.

전남도는 축산물 특별 관리주간 동안 각 시·군과 함께 축산물 안전 신고 상황실도 운영한다.

8월 현재 전남지역 축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표본 조사·점검한 결과 673곳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신선하고 안전하다"며 "추석에 전국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리 기간에 전남도는 내년 1월부터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전면 바뀜에 따라 이를 업체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 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실제 섭취 가능한 기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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