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진단·외국어·AI학습..교육업계, '무료체험' 대전

기사내용 요약
2학기 학습준비 위해 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보호자들이 하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학기 학습 준비를 위해 교육업계가 무료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말은 여름방학으로 흐트러진 학습 습관을 바로 잡고 2학기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다. 교육기업들은 자녀의 학습 습관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무료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는 유아와 초중생을 대상으로 '푸르넷 전과목 5일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전담 학습지도 선생님의 1대1 맞춤 진단을 통해 자녀의 학습 성향을 확인하고 2학기 학습 로드맵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푸르넷만의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으로 수준별 밀착 관리를 통해 2학기 학습 대비가 가능하다. 무료체험은 리틀 푸르넷(유아), 초등 푸르넷, 푸르넷에듀(중등) 등 전과목은 물론 수학, 한자, 독서논술, 역사논술 등 단과목까지 중복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은 2학기를 앞두고 외국어 학습을 준비하는 초중고생과 성인을 위해 '장원 화상영어'와 '장원화상중국어' 체험 수업 실시한다.

장원 화상영어는 1대1로 자신의 실력에 맞게 리딩 글감을 활용한 자유 대화, 주제 토론까지 학습할 수 있다. 화상중국어도 기초부터 심화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

원어민 강사의 입모양과 발음을 따라서 바른 병음, 성조를 익힐 수 있다. 각 과목당 2회 수업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기간은 9월30일까지다.

웅진씽크빅의 인공지능(AI)학습 프로그램 웅진스마트올도 예비초와 초등학생 대상 무료체험을 31일까지 제공한다. 맞춤 상담 후 스마트올 체험패드를 제공해 웅진스마트올의 전체 학습 자료를 일주일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웅진스마트올은 학습에 기본이 되는 전 교과를 다룬다. 아이의 학습 성향, 흥미, 장점과 약점을 AI로 진단해 개인별 최적의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전 과목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전 교과를 비롯해 방학 특강, 3100여권의 도서, 과학 실험,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2학기 개학 전 자녀의 전 과목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과목별 맞춤 학습 계획을 세우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업계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