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전망에 직격탄" 급락한 비트코인, 2만달러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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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10%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만해도 2만5200달러까지 치솟으며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500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날에는 10% 안팎으로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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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10%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11시 40분(한국 시간 20일 0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08% 급락한 2만1333.16달러(2850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만해도 2만5200달러까지 치솟으며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500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날에는 10% 안팎으로 급락한 것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9.82% 하락한 1690.82달러(225만7000원)를 기록하며, 1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를 두고 대규모 매도 가능성이 제기됐다. 증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이는 갑작스러운 급락의 패턴은 아닌 것으로 보여 다른 외부 요인이 없는 상황이라면 대규모 매각 거래에 의한 하락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공격적 긴축 행보 전망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시장 전반적인 심리가 영향을 받은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뉴욕 증시도 이날 하락세를 나타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7%, S&P 지수는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가상화폐 변동과 연계성이 높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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