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겟아웃', '어스', 그리고 '놉'..조던 필 세 번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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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극장을 찾아 볼만한 새 영화들을 이주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놉'은 2017년작 '겟아웃', 2019년작 '어스'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 바람을 몰고 왔던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입니다.
올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주목할만한 장르 영화로 특히 독립영화계에서 맹활약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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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극장을 찾아 볼만한 새 영화들을 이주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놉' / 감독 : 조던 필 / 주연 : 다니엘 칼루야, 케키 파머, 스티븐 연]
'놉'은 2017년작 '겟아웃', 2019년작 '어스'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 바람을 몰고 왔던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입니다.
외딴 목장의 하늘에 출몰하는 이상한 비행체와 사투를 벌이는 남매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풍자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겟아웃'에 출연했던 조던 필 감독의 페르소나 다니엘 칼루야가 주연으로 나오고, '미나리', '버닝'의 스티븐 연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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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 감독 : 임상수 / 주연 : 이중옥, 김대건]
'파로호'는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느라 결혼도 못한 한 효자가 어머니가 실종되자 의심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올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주목할만한 장르 영화로 특히 독립영화계에서 맹활약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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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 감독 : 에리크 그라벨 / 주연 : 로르 칼라미]
'풀타임'은 프랑스 영화인데도 왠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만큼 현대 사회의 살풍경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파리 교외에서 어린 남내를 키우며 호텔 청소원으로 일하는 주인공의 위태로운 일상이 대중교통 파업으로 일거에 무너지는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촬영과 편집, 음악에 담았습니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감독상과 특별여자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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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 감독 : 정관조 / 주연 : 은성호, 은건기, 손민서]
'녹턴'은 음악에 재능을 가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아들을 30년 동안 보살피는 어머니와 이에 소외감을 느끼는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약 10년 동안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장애인 가족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과 오해, 그리고 이해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42회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다큐영화상 수상작입니다.
이주형 기자joo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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