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8월 기준금리 결정보다 주목받는 향후 전망

이윤화 2022. 8.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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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국은행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행 2.25%에서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 스텝'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이날 금리 결정보다는 이창용 총재의 입을 통해 전달될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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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행 2.25%에서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 스텝’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이날 금리 결정보다는 이창용 총재의 입을 통해 전달될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되는 8월 수정경제전망에서 한은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연간 전망치를 얼마나 조정했을지도 주목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5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한국은행)

한은은 오는 25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무려 1.75%포인트나 오른 2.25% 올랐다. 경기둔화 우려도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안정을 우선 목표로 지난 7월엔 사상 첫 ‘빅스텝’(0.50%포인트 인상)까지 단행했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은의 목표치(2.0%)를 훌쩍 웃돌고 있고 올해 하반기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한은 금통위는 0.25%포인트씩이라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되는 성장률, 물가 전망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각각 2.7%, 4.5%로 예상했지만 성장률은 2%대에서 더 낮추고 물가는 5% 가까이 올려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보도계획

△22일(월)

12:00 2022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23일(화)

06:00 2022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2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

△24일(수)

06:00 2022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25일(목)

06:00 2022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

통화정책방향 및 경제전망, 간담회 자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미국 캔자스시티연준 주최 경제정책 심포지엄 참석

△28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최근 해외경제 동향 및 주요 이슈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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