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완전히 덮친 산사태..택시 돌 피하려다가 사고

박예린 기자 2022. 8. 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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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충북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근처에서 산사태로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새벽 4시 40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터널 근처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택시 1대가 도로로 굴러떨어진 돌을 피하려다 사고가 나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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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북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충북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근처에서 산사태로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고속도로를 완전히 덮었습니다.

굴착기가 쏟아져 내린 흙을 쉴 새 없이 퍼냅니다.

오늘(20일) 새벽 4시 40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터널 근처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택시 1대가 도로로 굴러떨어진 돌을 피하려다 사고가 나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굴착기 등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12시간 동안 88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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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용도실에 켜둔 촛불에서 시작된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에 있던 40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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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불났네.]

어제 저녁 7시반쯤에는,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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