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세계 최초 개인정보 보호 적용된 AI 반도체 칩 개발

박정연 기자 2022. 8. 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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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유민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AI 반도체칩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I 반도체 칩은 차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가속기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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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AI 반도체칩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KAIST 제공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유민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AI 반도체칩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 기계학습에 사용되는 그라디언트(학습 방향 기울기)에 잡음(노이즈)을 섞어 AI 모델에서 사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모든 종류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다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애플리케이션 속도·성능이 크게 하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AI 반도체 칩은 차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가속기역할을 한다. 이 칩을 사용하면 AI 학습과정을 3.6배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전력 사용량도 10배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오는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컴퓨터 구조 분야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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