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부상에서 돌아왔다..'고군분투' 오타니, 부담 덜까

박성윤 기자 2022. 8. 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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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타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트라웃은 지난달 12일 등 부상을 호소하며 수비 도중 교체됐다.

트라웃은 부상으로 30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트라웃이 복귀하면서 타선에서 홀로 활약하던 오타니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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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천재 타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트라웃이 오늘 밤 돌아온다. 7월 13일 이후 처음이다"며 트라웃 복귀 소식을 알렸다.

트라웃은 지난달 12일 등 부상을 호소하며 수비 도중 교체됐다. 이후 왼쪽 갈비뼈 염증까지 발견돼 부상 이탈 기간이 늘어났다. 트라웃은 부상으로 30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트라웃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율 0.270, 출루율 0.368, 장타율 0.599, OPS 0.967, 24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선수라면 좋은 경기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통산 타율 0.303, 출루율 0.416, OPS 0.1000을 기록하며 대부분 시즌 MVP 후보, MVP에만 3회 선정된 트라웃 성적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올 시즌 에인절스의 시즌은 사실상 끝났다. 51승 67패 승률 0.432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앤서니 렌던 시즌 아웃과 트라웃 이탈이 있었고, 14연패를 기록하며 조 매든 감독이 경질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5경기 차이며, 와일드카드 최하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2.5경기 차다. 44경기 남은 올 시즌 동안 역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 원맨팀이다. 오타니는 투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 시즌 투수로 오타니는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고 있다. 타자로는 타율 0.265, 출루율 0.356, 27홈런, 72타점, OPS 0.875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10승-10홈런을 달성했고, 메이저리그 최초 10승-20홈런을 만들었다. 오타니 메이저리그 첫 10승 시즌이다.

트라웃이 복귀하면서 타선에서 홀로 활약하던 오타니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 복귀와 함께 에인절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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