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정읍대회 이어 경남고성군수배 당구대회도 석권, 2대회 연속 우승

김우진 2022. 8. 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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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서 정가연에 25:20 승리
7월 정읍전국당구선수권 우승이어 한달만에 또 우승
장가연, 지난해 이어 올해 고성군수배서도 준우승 '불운'
공동3위 이신영 허채원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한 한지은(오른쪽)이 시상식에서 장가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3쿠션 랭킹1위 한지은이 정읍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경남고성군수배까지 석권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지은(성남당구연맹)은 19일 저녁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에서 장가연(3위·구미부설방통고)을 25:20(28이닝)로 꺾었다. 공동3위는 이신영(2위·충남당구연맹)과 허채원(16위·서울당구연맹).

이로써 한지은은 지난 7월 정읍에서 열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장가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고성군수배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며 통산 4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결승전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5이닝까지 5:5로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7이닝부터 한지은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4이닝째 16:1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장가연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갔지만, 꾸준히 점수를 쌓은 한지은이 마지막 28이닝에 1점을 추가하며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서 장가연을 25: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지은
결승전 직후 한지은은 “예선부터 감각이 많이 떨어졌는데 시합을 하면서 조금씩 감각이 올라왔다. 하나씩 집중하면서 치다 보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2대회 연속 우승은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지은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2차예선(PPQ)부터 출전한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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