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X황 코리안더비 D-DAY]②27분 줄었지만..'원톱' 황희찬, 토트넘전서 터질까?

김성연 기자 2022. 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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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출전 경쟁 속에서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까.

황희찬은 큰 기대 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두 번째 시즌을 들어섰다.

황희찬은 시즌 개막 후 치른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그렇다면 황희찬은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30)을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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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왼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치열해진 출전 경쟁 속에서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까.

황희찬은 큰 기대 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두 번째 시즌을 들어섰다.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 출전한 리그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후반부 침묵이 길어지면서 아쉬움 속 시즌을 마쳤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막중한 임무를 안았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라울 히메네스(31)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그의 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됐다.

예상대로였다. 황희찬은 시즌 개막 후 치른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의 원톱 기용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는 물론 최전방과 미드필드 지역을 폭넓게 오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개막전 이후 더 이상 입지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11골과 6도움을 몰아친 곤살로 게데스(25)가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황희찬은 이날도 역시 원톱 공격수로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개막전보다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첫 경기에서 85분을 뛰었던 그는 이날 58분 만에 게데스와 교체됐다.

앞으로도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게데스가 빠르게 팀에 적응해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황희찬이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여전히 토트넘전에는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첫 두 경기에서 원톱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황희찬을 당장 선발진에서 제외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황희찬은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30)을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하게 된다. 손흥민 역시 아직 개막 후 골맛을 보지 못한 상황. 20일 오후 8시 30분 시작되는 서로와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지도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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