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경사 났네' 핵심 중원 잃은 레알서 러브콜..난감해진 콘테

이규학 기자 입력 2022. 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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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를 떠나보내자 토트넘 훗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대체 자원으로 노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카세미루 대체자로 호이비에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알이 호이비에르를 데려간다면 클럽에 대체자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매체는 호이비에르가 레알로 떠난다면 구단에 빠르게 대체 선수를 요청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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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를 떠나보내자 토트넘 훗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대체 자원으로 노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카세미루 대체자로 호이비에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알이 호이비에르를 데려간다면 클럽에 대체자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하루아침에 핵심 중원을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프렌키 더 용을 원했지만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아드리앙 라비오도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맨유는 카세미루에게 접근했다. 생각보다 협상은 수월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에게 2배에 가까운 연봉을 제시했다. 마침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었던 카세미루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카세미루의 이탈은 레알로선 뼈아프다. 카세미루는 현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로 정확한 태클 및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경험이 쌓일수록 공격적인 재능도 갖추게 되어 완성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었다. 카세미루의 활약으로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런 업적을 달성한 카세미루가 빠지자 전력에 큰 손실로 남게 됐다.


결국 레알은 빠르게 대체자를 찾고 있다. 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얼마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설에 이어 이번엔 토트넘의 호이비에르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여름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부상을 쉽게 당하지 않는 철강왕 기질을 갖고 있어 콘테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콘테 감독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과거 에버턴을 지휘하던 시절에도 호이비에르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호이비에르도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의 영입으로 주전 경쟁이 좀 더 험난해진 상황에서 레알의 러브콜이다. 물론 레알에서도 오렐리엥 추아메니를 영입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콘테 감독으로선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미 시즌이 시작한 상황에서 매각 계획이 없던 선수를 내보내야 할 수도 있다. 매체는 호이비에르가 레알로 떠난다면 구단에 빠르게 대체 선수를 요청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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