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필두로 KT·LG유플러스도 줄줄이 '5G 중간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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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출시를 권하는 '중간 요금제'에 대해 이통사와 소비자·시민단체 모두 미온적이다.
지난 5일 SK텔레콤 필두로 KT·LG유플러스도 줄줄이 '중간 요금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통신 업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7월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5G 중간 요금제 출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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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정부가 '국민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출시를 권하는 '중간 요금제'에 대해 이통사와 소비자·시민단체 모두 미온적이다. 이통사들은 중간 요금제 출시에 따른 재무적 부담을, 소비자·시민단체는 중간 요금제의 낮은 실효성을 문제로 지적한다. 지난 5일 SK텔레콤 필두로 KT·LG유플러스도 줄줄이 '중간 요금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통신 업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① SK텔레콤 필두로 KT·LG유플러스도 줄줄이 '5G 중간요금제' 출시
② 이통사들 '중간요금제' 두고 고심 깊어
③ 중간 요금제' 실효성 논란…소비자들 반응은?
통신 업계의 뜨거운 화두는 '5세대 이통통신(5G) 중간 요금제'다. 윤석열 정부는 5G 데이터 요금제를 다양화해 '국민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인 지난 4월 이동통신 3사에 '5G 중간 요금제' 신설을 요구한 바 있다.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데이터 사용 등에서 선택권이 제한되었다는 이유에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26.2 기가바이트(GB)다. 각 통신사들의 5G 요금제를 살펴보면 10~12GB 또는 110~150GB만 있을 뿐 중간에 해당하는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동안 5G 이용자들은 선택지가 별로 없는 요금제 특성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10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고가 요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중간 요금제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로 ▲휴대폰 가입자의 요금제 선택권 확대 ▲11~25GB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 ▲5G 시장 중저가 요금제 경쟁으로 인한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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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3일 월 6만 1000원에 3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한다. 소진 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5G 다이렉트 44는 월 4만 4000원에 30GB 데이터(소진 시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가 제공되며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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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 검토 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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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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