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위기 맞이했던 KIA, 이번만큼은 불펜진이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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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KIA는 최근 불펜진의 부진으로 큰 위기를 맞이했다.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는 KIA로서는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필승조들의 집단 이탈로 위기에 봉착했던 KIA.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새로운 불펜진들이 NC 타선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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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최대 약점으로 지적받던 불펜진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만들었다.
KIA는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9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52승 1무 5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6위 롯데 자이언츠, 7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5게임차로 벌리며 5위를 유지했다.
KIA는 최근 불펜진의 부진으로 큰 위기를 맞이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비롯해 필승조 장현식, 전상현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 공백을 쉽사리 극복하지 못했다. 연거푸 앞서고 있던 경기를 후반에 역전 당했다.
그러자 KIA는 17일 SSG 랜더스전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선발투수 임기영을 마무리투수로 투입하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이는 임시 조치였을 뿐이었다. 임기영이 불펜진에서 사라진 18일 경기에서는 11회초 NC 타선에게 무려 9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어느새 NC와의 격차는 4경기차였다. 19일 경기까지 패배할 경우, 3경기차로 쫓길 위기에 처했다.
KIA는 19일 맞대결에서 초반 5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뒷문이 불안하기에 안심할 수 있는 점수가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선발투수 이의리가 흔들렸다. 이의리는 4이닝 동안 8실점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는 순식간에 5-8로 리드를 내줬다.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는 KIA로서는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번엔 KIA 불펜이 버텼다. 김재열과 김정빈이 2이닝씩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준표가 9회초 1실점을 내줬으나 최근 KIA 불펜진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었다. 10회초 남하준은 이날 KBO리그 2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던 연장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 불펜진은 총 6이닝 동안 1점만 허용했다.
그러자 KIA 타선도 이에 화답했다. 7회말 최형우의 스리런 홈런, 9회말 2사 후 김선빈의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통해 연장전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 이어 10회말 이창진의 끝내기 3점홈런을 통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필승조들의 집단 이탈로 위기에 봉착했던 KIA.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새로운 불펜진들이 NC 타선을 막아냈다. 덕분에 KIA는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반전을 써 내려간 KIA 불펜진이 정해영과 장현식, 전상현이 돌아올 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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